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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

제8회 프루스트풍 패스티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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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가 문학적 패스티시에 가졌던 애정을 기리기 위해, 마르셀 프루스트의 벗 협회는 프루스트풍 패스티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가 자신도 이 유희에 자주 몰두했으며*, 특히 1908~1909년에는 한 사회 기사를 소재로 삼은 일련의 글에서 그러했다, 바로 L'Affaire Lemoine(르므완 사건)이다. 이 패스티시들은 1919년 Pastiches et Mélanges(패스티시와 잡문집)라는 제목의 한 권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지막 권인 Le Temps retrouvé(되찾은 시간)에도 공쿠르 형제의 Journal(일기)을 흉내 낸 유명한 패스티시가 담겨 있다. 프루스트 자신의 문체 역시 자주 패스티시의 대상이 되었는데, 특히 앙드레 모루아(Le côté de Chelsea(첼시 쪽으로))나 장루이 퀴르티스(La Chine m'inquiète(중국이 나를 불안케 한다) ; La France m'épuise(프랑스가 나를 지치게 한다))에 의해 그러했다.

* 프루스트는 Contre Sainte-Beuve(생트뵈브에 반하여)에서 자신이 패스티시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 « Dès que je lisais un auteur, je distinguais bien vite sous les paroles l'air de la chanson qui en chaque auteur est différent de ce qu'il est chez tous les autres et, tout en lisant, sans m'en rendre compte, je le chantonnais, je pressais les mots ou les ralentissais ou les interrompais tout à fait, comme on fait quand on chante où on attend souvent longtemps, selon la mesure de l'air, avant de dire la fin d'un mot. Je savais bien que si, n'ayant jamais pu travailler, je ne savais pas écrire, j'avais cette oreille plus fine et plus juste que bien d'autres, ce qui m'a permis de faire des pastiches, car chez les écrivains, quand on tient l'air, les paroles viennent bien vite ».(어떤 작가를 읽기 시작하면, 나는 그 말들 아래 숨어 있는 노래의 가락을 금세 알아차리곤 했다. 그 가락은 작가마다 저마다 다른 모든 이들의 것과는 다른 것이었고, 나는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것을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처럼 말을 재촉하거나 늦추거나 완전히 멈추곤 했다, 마치 가락의 박자에 따라 한 단어의 끝을 말하기까지 흔히 오래도록 기다리듯이. 나는 잘 알고 있었다, 결코 제대로 일할 수 없었기에 글을 쓸 줄은 몰랐지만, 남들보다 더 섬세하고 정확한 이 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그것이 바로 내가 패스티시를 만들 수 있게 해준 것이었다, 작가들 사이에서는 가락을 잡으면 말이 금세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공모전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 일반 부문 ;
  • 25세 미만 전 참가자에게 열린 부문.

원고는 늦어도 2026년 2월 28일까지 보내주셔야 한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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